[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서울 소재 재택치료 관리 병원을 방문하며 재택치료는 일상회복을 위해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부겸 총리는 2일 오전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하는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을 방문하며 "단계적 일상회복 한 달 만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급증, 병상 부족, 오미크론 변이 유입까지 현 상황이 위기임은 분명하다"면서도 "국민들과 합심해 고비를 넘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신병원은 서울시가 지정한 34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협력병원) 중 한 곳이다. 김 총리는 이 병원에서 재택치료 환자 관리체계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해 재택치료는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하며 "의료대응의 핵심인 재택치료가 현장에 신속하게 안착되도록 생활지원금 지원 확대, 단기·외래진료센터 지정 등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국민들께서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높여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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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는 2일 오전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하는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을 방문하며 "단계적 일상회복 한 달 만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급증, 병상 부족, 오미크론 변이 유입까지 현 상황이 위기임은 분명하다"면서도 "국민들과 합심해 고비를 넘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김 총리가 이날 이준영 서대문보건소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