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오름세로 돌아서며 2970선에서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92포인트(0.17%) 오른 2973.2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9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704억원을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전에 약세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반등에 성공했다"며 "주요 업종인 전기전자의 견조한 흐름 또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증권, 운수창고, 철강금속이 1%대 상승 마감했으며 기계(0.99%), 화학(0.94%), 건설업(0.85%), 전기전자(0.82%) 등도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60포인트(0.66%) 내린 991.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7억원, 12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770억원을 사들였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0.25%) 오른 11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