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개별 종목들의 반등속에 코스피지수가 1720선 지지 후 1730선까지 회복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0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4%(2.45포인트) 오른 1732.1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 후 1719선까지 밀렸던 지수가 서서히 낙폭을 줄이며 1729선까지 올라섰고 1730선도 회복했다.
465선까지 반등했던 코스닥지수도 상승으로 돌아서며 전일보다 0.02%(0.11포인트) 오른 464.6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매도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물시장 매도강도가 부담이다.
전일 2000계약 넘는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장 시작 30분만에 전일 매도량을 넘어서면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기관은 투신권과 기금이 합세해 매수 중이지만 외국인 매도를 진정시킬 만한 수준은 아니다.
같은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5억원 매도우위를, 기관은 14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90계약 매도우위다. 슈퍼개미로 추정되는 개인들이 이들 매물을 모두 소화해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27% 상승하고 있고 운수창고와 건설 상승도 주목받고 있다.
각각 낙폭과대와 장기적 성장성 기대 요인이 부각되며 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또 전일 급락했던 줄기세포주들도 초반 강세다.
그러나 미 행정부가 이 같은 연방지방법원 결정에 즉각 항소할 뜻을 밝히면서 관련주 반등의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