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최고 수주잔고를 기록하면서 향후 3년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14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LIG넥스원을 추천주로 꼽았다.
황 차장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해외수주를 늘려온 LIG넥스원이 올해 사상 최대수주를 달성했다"면서 "향후 3년간 매출과 이익성장이 꾸준히 나타날 수 있는 방위산업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에 대한 구매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 상태이며, 내년 초까지 이에 대한 수출계약이 성사될 경우 안정적인 실적 이외에도 상승 모멘텀이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가에서 분할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7만2000원, 손절매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1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일대비 200원(0.32%) 상승한 6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