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인도가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30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7명의 시장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도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8.8%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인도가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이면서 인도중앙은행(RBI)에 대한 금리인상 압박이 가중될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주 RBI가 인플레이션을 완회사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전망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RBI는 지난 3월 이후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올해만 기준금리를 이미 4차례 인상한 바 있다.
실제로 인도의 지난 5월 도매물가 지수(WPI)가 10.16% 상승하는 등 가파른 물가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통계국은 오는 3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공식적으로 2분기 GDP 성장률 성장률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