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의료기기 산업에 대해 덴탈케어와 뷰티케어의 11월 월간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12월에도 최고치 경신이 유력하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나관준 연구원은 "치과 의료기기의 경우 11월 임플란트 수출이 5973.4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36.3%, 전월 대비 25.7% 성장했다"며 "중국 러시아 터키향 수출이 여전히 고성장 국면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12월 1~10일 잠정 임플란트 수출도 2534.5만달러로 지난달에 이어 12월에도 월간 수출 사상 최고치 경신이 유력해 주요 신흥국 수출 비중이 높은
덴티움(145720),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에스테틱 의료기기 수출도 12월 사상 최고치 경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나 연구원은 "11월 에스테틱 의료기기 수출 6775.8만달러로 사상 최고 월간 수출을 달성했다"며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향 등으로 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