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5명 추가 발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23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만509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3일 5817명, 14일 5567명, 15일 7850명, 16일 7622명, 17일 7435명, 18일 7314명, 19일 6236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6173명, 해외유입 사례는 63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2308명, 인천 492명, 경기 1723명으로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3.2%(4523명)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650명으로 부산 362명, 대구 152명, 광주 27명, 대전 147명, 울산 37명, 세종 23명, 강원 100명, 충북 91명, 충남 206명, 전북 92명, 전남 43명, 경북 134명, 경남 214명, 제주 22명이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1025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3일 876명, 14일 906명, 15일 964명, 16일 989명, 17일 971명, 18일 1016명, 19일 1025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7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22명, 치명률은 0.84%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해외 유입에서만 12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7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국내발생은 124명, 해외유입은 54명이다.
백신 접종완료자는 3만9911명 늘었다. 누적 접종완료자는 4206만8035명으로 인구 대비 81.9%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3차(추가접종) 신규 접종자는 52만4726명이다. 누적 접종자 수는 총 1152만8139명으로 인구 대비 22.5%가 추가접종까지 마쳤다. 성인 인구 기준 접종률은 26.1%, 60세 이상 고령층은 56.6%다.
사진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는 많은 검사자들로 인해 보건소 관계자가 검사 마감 안내문을 들고 인근 다른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안내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