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워킹맘과 도시재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3명을 '청년 선대위원'으로 영입했다.
이동학 청년선대위 인사영입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문제를 직접 경험한 당사자들이 청년 선대위에 합류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며 3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학 청년선대위 인사영입단장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영입이 발표된 청년 인재는 문화체험학원을 운영하는 워킹맘 권아름씨, 도시재생 청년 공동체 활동을 하며 사회적기업 '에이엠피'를 운영하는 임재현씨, 빈집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을 새로운 모습을 재탄생시키는 기업 '빈집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최환씨 등이다.
권씨는 "청년 여성이 아이를 낳아도 소속감을 가지고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씨는 "공정한 기회를 통해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고, 최씨는 "청년들의 상실을 ESG라는 기회로 채워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선대위는 홍서윤 대변인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하고 김민재·유민아 대변인, 차승연 정책본부장, 진민택 조직본부장 선임도 발표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