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르면 올 안에 무안경 3D 태블릿PC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이스테이션에 따르면 안경 없이 3D 기능을 구현하는 태블릿PC 기술 개발은 현재 완료된 상태며 제품 출시 시기를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경 방식의 3D 태블릿PC를 출시할 수 있지만 아직 소비자가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아직 맞지 않아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
아이스테이션 관계자는 "현재 무안경 3D 모바일기기 개발은 기술적으로 완성됐다"며 "단 3D 콘텐츠가 부족한데다 대중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제품 단가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3D 콘텐츠는 일부 모바일게임을 제외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무엇보다 3D 태블릿PC가 출시되더라도 쓸만한 3D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아이스테이션은 오는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5인치와 7인치 태블릿 PC '버디' 3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중 1대는 3D 안경을 착용한 태블릿PC다.
김태섭 케이디씨그룹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태블릿PC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기업의 대대적인 방향을 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