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가 2022년 첫 주말인 1월2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수도권에 1~5cm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31일 강설예보 5시간 전인 1일 저녁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많은 적설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을 세웠다.
시는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눈 피해 대비용 안전장구 구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등 제설장비 운영 △차량, 대문 옥상 위 등 적설시 피해가 없도록 눈 치우기 등을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눈이 내린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이 내린 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시청 관계자가 제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