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뮤지션 ‘예람’과 ‘사공’이 서로 각기 다른 무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4일 기획사 튜나레이블에 따르면 '오프레코드 : 2021 마포 아카이빙'이란 공연명으로, 오는 1월 8일 오후 6시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인디뮤직페스타(SIMF)가 후원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마포구를 기점으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들의 미발매곡 컴필레이션 프로젝트 ‘오프레코드 2021’에 참여하며 이번 공연 기틀을 마련했다.
‘오프레코드’는 마포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디 음악 중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들의 미발매곡을 모은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구매 및 감상이 가능해 희소성을 더하고 있다.
예람과 사공은 각각 미발매곡 ‘알 수 없는 섬으로 간 거야’와 ‘Untitled’을 수록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카세트테이프로만 들을 수 있던 해당 곡을 밴드 셋 첫 라이브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 외에 각각의 대표곡들을 무대에서 들려준다.
튜나레이블은 “올해의 첫 기획 공연이자 기존의 프로젝트와 연장된 이번 공연이 지나간 것의 끝맺음과 시작에 대한 설렘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오프레코드 : 2021 마포 아카이빙'. 사진/튜나레이블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