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거의 2년 만에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였다. 기대했던 만큼 너무나 감회가 새롭고, 공연이 끝난 지금까지도 뜨거웠던 그 열기가 잊혀지지 않는다."(아이엠)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징글볼(Jingle Ball)' 투어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지난 13일(이하 미국 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Wells Fargo Center)에서 진행된 '징글볼' 투어에 케인 브라운(Kane Brown), 바지(Bazzi) 등과 함께 참석해 무대를 선보였다.
몬스타엑스 징글볼(필라델피아) 공연 단체 이미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미국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와의 협업곡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몬스타엑스는 "한국에서 온 몬스타엑스다.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다"며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수록곡들을 들려줬다.
'위스퍼스 인 더 다크(Whispers in the Dark)' 무대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더 드리밍', '원 데이(One Day)' 등의 무대를 펼치며 '징글볼' 투어 첫 공연을 성료했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쇼다. 2018년 케이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함께했던 몬스타엑스는 2019년, 올해까지 세 차례 참여해오고 있다.
14일(이하 미국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탈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에서 '징글볼'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몬스타엑스 징글볼(필라델피아) 공연 단체 이미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