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가 1760선 안착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다만 시가총액비중이 큰 기술주 흐름이 부진하면서 상승세는 주춤하다.
1일 오후2시0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2.22포인트(1.2%) 상승한 1764.64포인트, 코스닥지수는 4.79포인트(1.0%) 오른 469.5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관이 12시구간 들어서면서 매도로 전환하면서 3대 매매주체 모두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과 투신권쪽에서 매물이 급격하게 늘면서 기관은 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도 696억원, 개인도 767억원어치 주식을 팔고있다.
하지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8300계약 강한 매수우위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차익(+1961억)과 비차익(+781억)을 모두 합쳐 2740억원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 흐름을 살펴보면 유통,기계,음식료,운송장비,건설업종 순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체결과 실적개선, 환율 상승 등 트리플 호재에 힘입어 자동차주의 선전은 계속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20년만의 무파업 소식에 주가도 화색이 돌면서 하루만에 강한 반등으로 다시 돌아섰다. 기관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으로 집계되면서 원 오른 원을 기록중이다.
하반기 자동차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실적모멘텀을 강하게 형성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주도 급등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