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팬택이 지난 8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1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팬택에 따르면 지난달 휴대폰 판매량은 전달보다 2만대 가량 줄어든 32만대로 나타났다.
팬택의 야심작 베가폰은 출시 1달만에 7만5000대를 돌파했고, 여성전용 스마트폰인 이자르폰은 2달여만에 13만대를 넘어서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8월말 출시한 베가폰 화이트 컬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번주 핑크와 골드브라운 출시를 앞둬 9월에도 판매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대폰 업계 경쟁사인
LG전자(066570)는 지난 8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48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전달 22.2%에서 20.7%로 1.5%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가 인기몰이에 나서며 전달 55.6%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55.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