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IT서비스 개발과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
LG CNS는 1일 MS와 클라우드 컴퓨팅, IT컨버전스, 기업용 IT 등 3개 차세대 IT서비스 분야에서 기술 공유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S가 국내 IT서비스 업체와 제휴관계를 맺은 건 LG CNS가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의 국가별 제휴 전략과 LG CNS의 비전2020의 목표가 서로 상생 효과가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우선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이미 운영중인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로부터 축적된 경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을 결합해 이메일부터 일반 기업 애플리케이션까지 ‘원스톱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MS와의 협력이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회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IT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김 제임스 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 사이먼 위츠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기업고객사업본부 부사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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