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시설 피습에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석유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중앙에너비스(000440)는 전일 대비 3300원(15.42%)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는 SK에너지로부터 석유제품 을 매입해 직영 판매하고 있다.
세계적인 산유국 UAE의 석유 시설이 피습받으면서 국제유가가 뛰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61달러) 오른 85.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지난 17일 예맨 반군은 드론을 이용해 UAE의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시설을 공격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