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가 유상증자 신주발행을 앞두고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99% 급락한 4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주가 급락은 오는 27일 상장되는 유상증자 신주 물량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스엘바이오닉스는 38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구주주청약 및 일반청약에선 35.61%의 청약율을 보였다. 청약률에 따른 유증 규모는 총 138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신주 주량은 291만9932주다. 오는 27일 장장 예정이며, 발행주식총수(749만9535주) 대비로는 38.93% 수준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