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 500대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기업연합(CEC)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중국 500대 대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27% 늘어난 27조6000억위안(4조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총 27조6천억위안으로 6.1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5% 급증한 1조5000억위안을 기록했다.
데이빗 코헨 액션이코노미스트 연구원은 "중국은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의 에너지와 전력 사업이 경제 활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나가고 있어, 중국 경제는 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