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4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73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7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일) 동시간대 5822명 보다 1851명 늘어난 수치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금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28명)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17명) △송파구 소재 학원 관련 1명(누적 20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신규 확진자 중 1081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2613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명절 대이동 등 영향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0시 기준 최종 집계되는 일일 확진자 수는 2일 5218명, 3일 6160명에 이어 8000명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자가검사키트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