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현대리바트의 지난해 매출이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6%나 줄어든 202억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와 신규 매장 개장으로 인해 영업익이 감소했다.
현대리바트 로고.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14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719억원으로 전년 4분기 대비 9.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3%나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전체 현대리바트의 매출은 1조4066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거의 반토막 난 202억원이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온라인과 주방가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2.5%, 26.3% 증가하는 등 B2C 가구 호조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다만 판매관리비 증가와 신규 매장 오픈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