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법무법인 지평이 KT&G 서대문타워에서 서울 중구 세종대로 '그랜드센트럴'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지평은 규모와 고객 확대에 따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소를 확장, 이전하고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남대문과 서울역 사이에 위치한 그랜드센트럴 빌딩은 신축 건물로 서울역, 회현역, 남산 3호터널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지평은 A동 21~26층을 사용한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그랜드센트럴 외관.사진/법무법인 지평
지평은 500여명의 변호사와 전문위원, 스태프 등이 일하는 국내 7대 로펌 중 하나로 2000년 설립 이래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소송 △금융 △부동산 △M&A △공정거래 △노동 △IP △형사 △국제중재 등 종합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사무소도 8개 보유하고 있다.
김지형 지평 대표 변호사는 "숭례문·서울역 시대를 열게 됐다"며 "고객이 더 믿고, 지평 구성원이 더 믿고, 우리 사회공동체가 더 믿는 지평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