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에코마케팅(230360)이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 발표 소식에 급반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이날 오후 1시29분 현재 22.06%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60%,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에코마케팅의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추정치는 110억원 수준이다.
에코마케팅은 4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배경으로 광고 대행사업의 순항을 꼽았다. 4분기 주요 클라이언트의 성수기로 광고비가 대폭 증가했고, 앱 마케팅 광고주를 대거 수주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애슬레져 브랜드인 안다르의 성장도 이어졌다. 안다르는 4분기 매출액 32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성과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