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지금이 살 때'라는 증권사 조언에 약세장 속에서 힘겹게 반등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정부가 이란제재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로 예정된 가운데 건설업종 지수(-0.4%) 대비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0.72%(400원) 상승한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7만1500원을 유지하고 톱픽스(Top-picks) 중 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박영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관계사 공사 물량 확대로 인한 뚜렷한 실적 개선세, 매수 부담 없는 저평가 국면, 건설부문 기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기성장동력 확보 등을 투자 적기의 근거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