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운송 오르고 은행·IT株 '후퇴'..1780선 줄다리기(10:03)

입력 : 2010-09-08 오전 10:10:31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지수가 17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이 잠시 매수로 돌아서며 1784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또 다시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제자리 걸음이다.
 
8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76포인트 (0.48%) 내린 1779.0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닷새만에 매도로전환하며 200억원 어치 매물을 내놓고있고 기관도 157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들만이 308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있다.
 
업종 가운데서는 운수창고(1.5%)업종이 가장 강한 모습이다.
 
저가 메리트 부각으로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며 업종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상선(011200)한진해운(117930)이 3%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세에 힘입어 운송장비업종도 1%대 강세다. 기아차(000270)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도 2.6% (3500원)오른 15만2000원으로 전고점에 바작 다가선 상태다.
 
한국전력(015760)이 1.6% 강세를 나타내며 전기가스업종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유럽 은행들의 부실에 대한 우려가 재차 확산되면서 은행주가 가장 크게 밀리고 있다.
 
KB금융(105560)신한지주(055550)각 각각 1.6%, 1.4% 하락세를 기록중인가운데 기업은행(024110)과 #하나융지주도 2% 넘게 밀리고있다.
 
전기전자업종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을 받으면서 약세를 기록중이다. 현재 기관이 491억원, 외국인이 60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6%(1만3000원)내린 7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000660)LG전자(066570)도 2%~4%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약보합으로 낙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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