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곽노정·노종원 사장 이사 추천

다음달 30일 주총 상정…사내이사진 3→4명

입력 : 2022-02-24 오후 1:47:21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을 이사로 추천해 사내이사진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곽 사장과 노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은 다음달 30일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 (사진=SK하이닉스)
 
곽 사장과 노 사장은 지난해 12월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곽 사장은 개발, 제조 분야 통합 관리와 함께 전사 안전, 보건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노 사장은 고객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경영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후보자들이 맡은 중책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곽 사장은 최근 중요성이 커진 안전 업무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고, 노 사장은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여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사내이사진은 기존에 박정호 부회장, 이석희 사장, 오종훈 부사장 등 3명이었으나, 이번 주주총회에서 오 부사장의 임기가 만료되고 곽 사장과 노 사장이 신규 선임되면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 (사진=SK하이닉스)
 
하영구 전 은행연합회 회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등 6명으로 이뤄진 사외이사진에는 변화가 없다. 3년 임기가 만료되는 하 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이번 주주총회에 올라갈 계획이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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