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출회, 1%대 하락하며 출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9.59포인트(1.44%) 하락한 2704.2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이 두 곳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6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4억원, 23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보험이 2%대 하락하고 있으며,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금융업, 은행, 서비스업 등 대부분이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1.87포인트(1.34%) 내린 872.38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9억원, 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42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