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5만4327명…사망은 216명 '최다'

확진자 수 5일 만에 300만명에서 400만명 돌파
재택치료자 102만5973명…처음으로 100만명 넘어서

입력 : 2022-03-05 오전 10:08:09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216명으로 3일 연속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5만432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421만2652명이다. 지난달 28일 300만명을 넘어선 지 5일 만에 400만명를 돌파했다.
 
확진자 수는 전날 26만6853명보다 1만2526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5만4250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서울 5만3193명, 경기 7만244명, 인천 1만8838명 등 수도권에서 14만2275명(55.9%)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2014명(44.1%)이 발생했다. 부산 2만1822명, 대구 9563명, 광주 7407명, 대전 5693명, 울산 5581명, 세종 1458명, 강원 5916명, 충북 6948명, 충남 8010명, 전북 6988명, 전남 5967명, 경북 8221명, 경남 1만5155명, 제주 3285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77명으로 집계됐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3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9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24명, 외국인은 53명이다.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216명이 발생했다. 최근 5일간 사망자 수는 112명, 96명, 128명, 186명, 21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796명으로 파악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21%로 감소세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99명 증가한 896명이다. 지난 1월 9일(821명) 이후 위중증 환자가 8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재택치료자는 102만5973명으로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5만9022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5만3915명으로 파악됐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5만432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야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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