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 내년초 소형차 '아베오' 출시

입력 : 2010-09-09 오전 10:35:3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가 젠트라의 후속모델인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를 오는 30일 '2010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아베오는 기존 모델인 젠트라보다 차체 길이와 폭이 커지며 동급 최대 용량의 화물 적재 능력과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독창적 게기판을 갖춘 실내공간은 물론 스포티한 운전성능을 위한 즉답식 핸들링과 함께 BFI(Body Frame Integral: 차세 상부와 프레임 일체형 설계) 시스템으로 최고 수준의 차체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 Electronic Power Steering),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ABS 등 안전사양이 강화됐다. 
 
특히 아베오는 일부모델에 시보레 소형차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하는 등 엔진 사양에 따라 5단 또는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지엠대우는 1.2리터 모델(70마력, 86마력)과 1.4리터 모델(100마력), 1.6리터 모델(115마력)의 가솔린 엔진모델과 함께 엔진 스타트&스탑 (Start&Stop)기술을 탑재한 1.3리터 디젤 모델(75마력, 95마력)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베오의 개발과 디자인을 주도한 지엠대우는 우선 내년초 핫해치백 스타일을 출시한 후 5도어 해치백과 4도어 세단을 내년 중순 유럽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 신형 시보레 아베오
<자료 =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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