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열리는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7일 "올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완전히 재정립하고 더욱 굳건한 회사로 거듭나는 대전환점이 되도록, 사업기반과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팬데믹은 우리 사업의 강·약점을 냉철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로 11년째 주총 의장직을 수행했다.
이번 주총에서 호텔신라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첫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제49기 재무제표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