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한국면세점협회 신임 회장.(사진=호텔신라)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김태호
호텔신라(008770) 부사장(면세유통사업 부문장)이 내달부터 제7대 한국면세점협회 회장을 맡는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면세점협회는 3월1일자로 김 부사장을 신임 면세점협회장으로 선임한다. 앞서 25일 협회는 비대면으로 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새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협회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2013년부터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 지원팀장, 사업부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면세유통사업 부문장(부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김 신임 협회장은 호텔신라 소속으로는 최초로 협회장을 맡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맞은 면세점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 넣을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3월1일부터 1년이다.
제6대 면세점협회 협회장인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날로 임기가 만료된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