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나흘만에 30만명대로…어제 하루 38만1454명 발생

하루 새 2.5만명↓…위중증 1049명·사망자 319명
국내발생, 수도권 20만4493명·비수도권 17만6898명
21일부터 새 거리두기 적용…사적모임 6인→8인 완화

입력 : 2022-03-19 오전 10:13:04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국내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30만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연이어 30만~40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도 300명을 넘어섰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40만7017명)보다 2만5626명 줄어든 38만145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발생은 38만1391명, 해외유입은 63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03만893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35만145명, 14일 30만9782명, 15일 36만2329명, 16일 40만741명, 17일 62만1328명, 18일 40만7017명, 19일 38만1391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총 20만4493명(53.6%)으로 서울 8만2132명, 경기 10만1523명, 인천 2만838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7만6898명(46.4%)으로 부산 2만5759명, 경남 2만2732명, 충남 1만5625명, 경북 1만4942명, 대구 1만4845명, 충북 1만1972명, 광주 1만1565명, 대전 1만854명, 전남 1만775명, 강원 1만540명, 전북 9922명, 울산 7853명, 제주 6393명, 세종 3121명이다. 
 
연령대별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7만4005명(19.4%), 18세 이하는 9만5389명(25.0%)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208만5361명으로 전날보다 39만8307명(수도권 22만5302명, 비수도권 17만3005명) 증가했다. 이 중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집중관리군은 30만2144명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49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2일 1066명, 13일 1074명, 14일 1158명, 15일 1196명, 16일 1244명, 17일 159명, 18일·19일 각각 1049명으로 연일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319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만2101명, 치명률은 0.13%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660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9%, 준·중증병상 70.9%, 중등증병상 44.9%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9.4%이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1차 접종자는 신규 1차 접종자 4590명, 2차 접종자 5481명, 3차접종자 7만4444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수는 4492만5805명(인구 대비 87.5%), 2차 접종자수는 4445만6103명(86.6%), 3차 접종자수는 3233만7600명(63.0%)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행 밤 11시까지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은 유지된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40만7017명)보다 2만5626명 줄어든 38만1454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신속항원검사 대기중인 시민들.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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