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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해열진통제·감기약 제조업체 대원제약을 방문해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1일 김강립 처장이 국내 해열진통제·감기약 상위 제조업체인
대원제약(003220)을 방문해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해열진통제·감기약 일부 제품의 부족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열진통제·감기약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원제약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해열진통제·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량 증대 등 계속 노력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소아가 주로 사용하는 시럽형 해열진통제의 생산량 증대에 집중해 주기 바란다"라며 "식약처도 해열진통제·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해열진통제·감기약 등 의약품이 시중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제약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보건복지부와도 협조해 국민이 필요할 때 불편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