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강세에 따른 위험 선호심리 개선에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보다 22.80포인트(0.84%) 오른 2752.3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6.06포인트(0.59%) 오른 2745.62에 출발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3만4955.8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1% 오른 4575.5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 오른 1만4354.90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 속 선진국 증시 강세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개선 등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6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5억원, 1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 건설업, 섬유의복 등은 소폭 하락세다.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6.45포인트(0.71%) 오른 933.657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원, 45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이 18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