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사진=휴온스바이오파마)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2상을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양성교근비대증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했다. 기존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와의 안전성 비교에서 특이사항은 관찰되지 않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영역에서 보툴리눔 톡신은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직접 교근에 투여,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보존적, 수술적 치료를 대체 사용될 수 있어 적응증 획득 후 리즈톡스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즉시 임상 3상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적응증 획득 시점은 오는 2024년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요구에 맞춰 리즈톡스의 적응증과 용량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라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임상 3상이 순항 중이고 올해 50단위, 200단위 출시로 총 3개 라인업(50단위, 100단위, 200단위)을 갖추게 된 만큼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