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치즈 제품. (사진=남양유업)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남양유업의 치즈 가격이 오른다.
5일
남양유업(003920)에 따르면 이달부터 치즈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다. 구체적으로 대표 제품인 ‘드빈치 자연방목 체다 슬라이스’의 출고 가격은 9.9%, ‘드빈치 뼈가튼튼 고칼슘’의 제품의 출고 가격은 9.8% 인상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치즈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비용 증가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불가리스 등 발효유 제품의 가격을 평균 3.5% 올린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스틱커피와 컵커피 가격도 각각 평균 9.5%, 7.5% 인상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