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주빈 제품(사진=남양유업)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 손잡고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환자 영양식인 ‘프레주빈(Fresubin)’을 자사 유통망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어푸드는 영유아나 노인, 환자 등 맞춤형 식사가 필요한 이들이 균형 있는 영양 성분을 섭취하고 소화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식품이다. 균형 있는 영양식으로 환자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도 식사 대용식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케어푸드의 대표 브랜드이자 독일 판매 1위 환자 영양식 브랜드인 프레주빈은 100년 전통의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Fresenius Kabi)에서 환자들의 영양 공급을 위해 선보인 글로벌 브랜드로서 현재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프레주빈의 제품들은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 암 환자, 수술 환자뿐 아니라 치과 치료 등 입으로 음식물을 씹는 것이 힘든 일반인, 체력이 떨어진 직장인들, 노인들의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적합한 균형 영양식이다.
이번 유통 계약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프레주빈 2.0 △프레주빈 주시 △프레주빈 당케어 △프레주빈 굿케어 4종으로 200ml 한 병으로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소비자들의 영양 균형을 채워 줄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으로, 종합적으로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케어푸드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남양유업도 앞으로 다양한 균형 영양식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