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 대면 콘서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LA와 서울에서 선보인 브랜드 '퍼미션 투 댄스' 시리즈의 일환인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더 시티'라는 조금 더 특별한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라스베이거스 도시 곳곳에 공연과 연결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입니다. 프로젝트는 콘서트가 개최되는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됩니다.
서울 콘서트 무대 뒤 방탄소년단 모습과 연습 과정을 담은 사진 전시회와 대규모 팝업 스토어,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협업한 '방탄소년단 테마 객실', 방탄소년단이 즐기는 한식 요리들을 코스로 제공하는 레스토랑, 방탄소년단 음악과 함께 펼치는 '벨라지오 분수쇼' 등이 마련됩니다.
하이브는 팬 커뮤니티 앱 '위버스'에서 이벤트 위치와 대기 시간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공연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9일(한국 시간 9~10일)과 15~16일(한국시간 16~17일)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열립니다. '춤은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팬들과의 '만남' 자체에 집중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LED를 설치하고 멤버 7명 전원이 처음부터 끝을 함께 합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