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9만5419명·위중증 1014명…누적 사망 2만명 돌파(종합)

수도권 9만4539명·비수도권 10만880명
13일 0시 기준 누적 1583만644명
사망 184명…누적 사망 20만 넘어

입력 : 2022-04-13 오전 10:16:46
[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5419명으로 집계되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세는 2주 전인 3월 30일과 비교하면 12만5324명 적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만5923명 적은 수준이다.
 
신규 사망자는 18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코로나19 창궐 이후 누적 사망자 수는 2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541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583만64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4월 7일 22만4788명, 8일 20만5313명, 9일 18만5537명, 10일 16만4464명, 11일 9만920명, 12일 21만755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1014명으로 전날(1005명) 보다 9명 적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위중증 환자 수는 4월 7일 1116명, 8일 1093명, 9일 1099명, 10일 1114명, 11일 1099명, 12일 100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달 30일 1315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184명이다. 총 누적사망자는 2만34명이며,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1918명(21.5%), 18세 이하는 4만579명(20.8%)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총 9만4539명이다. 서울 3만3076명, 인천 9667명, 경기 5만1796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부산 6369명, 대구 8357명, 광주 7403명, 대전 6512명, 울산 4051명, 세종 1389명, 강원 7243명, 충북 7407명, 충남 9245명, 전북 8002명, 전남 8446명, 경북 1만2060명, 경남 1만1336명, 제주 3023명 등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5만161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4.6%, 준중증병상 60.2%, 중등증병상 31.6%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6.9%다. 지난 1월 가동률이 최고 70%까지 올랐지만, 이후 재택치료 확대 등으로 가동률이 떨어지며 방역당국은 생활치료센터 운영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입원 하지 않고 집에서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어제 하루 19만8556명 추가됐다. 총 재택치료자는 98만5470명이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1128명, 2차 1291명, 3차 872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접종자 수는 1차 백신 4500만1267명(87.7%), 4451만8247명(86.8%), 3294만6174명(64.2%)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주 신규 중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각각 20.5%, 6.4% 감소했다"며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번주 금요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더불어 방역·의료체계 일상화하는 종합 방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시 2차 접종자는 평균 8.3만에 회복하지만 3차 접종자는 평균 4.4일만에 회복한다"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만541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의료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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