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수 1800선 돌파 기세를 이어가며 랠리 중이다.
분위기는 일단 긍정적이다.
지난 주말 미국 도매재고 등 주요 경기지표 개선 소식이 투자심리 호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 강도 강화도 지수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보다 11.90포인트(0.66%) 오른 1814.4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36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매수 강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5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순매수에 이어 이틀째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23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투신권의 펀드 환매 압력 속에서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564계약 매수 우위를,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2계약, 520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역시 지수 상승을 힘을 보태고 있는데, 차익거래 쪽에서 153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16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1.41%), 철강금속(1.18%), 운송장비(1.35%), 운수창고(1.15%)업종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유통(-0.20%), 은행(-0.30%), 통신(-0.09%)업종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대비 6.10원 떨어진 11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