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LTE 요금제에 일리 커피 더한 구독팩 선봬

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대상
구독 경제 활성화로 고객 가치 혁신

입력 : 2022-04-24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통신서비스에 커피 구독을 더한 상품을 선보인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고객 가치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24일 5G·LTE 요금제에 일리 커피머신과 커피캡슐 정기 배송 혜택을 더한 일리 커피 구독팩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신규 구독 서비스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일리 커피의 한국 유통사인 큐로홀딩스와 지난 22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일리 커피 구독팩’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일리 커피 구독팩은 5G·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신규 구독 서비스로, 오는 2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일리 커피 구독팩은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등 요금제 가입자라면,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일리 커피 구독팩 이용 고객에게는 일리 캡슐 커피머신 Y3.3이 증정된다. 고객은 커피머신과 2개월마다 정기 배송되는 커피캡슐 1팩(21개입)을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커피머신을 할부로 구매하고 매월 할부금이 면제되는 방식으로, 고객은 구독팩을 24개월 동안 유지할 경우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커피머신을 소유할 수 있다. 단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정지, 해지 시 일리 커피머신 잔여 할부금 및 할부이자가 연 5.9%가 청구된다. 
 
멤버십을 활용한 혜택도 제공한다. 일리 커피 구독팩 이용 고객이 VIP 멤버십 혜택으로 구독콕을 선택할 경우, 2개월 마다 커피캡슐 배송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커피캡슐이 배송되지 않는 달에는 일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커피캡슐 구매 시 50%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일리 커피와 함께 고객들의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층 강화된 구독 경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추가 협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 일리와 LG유플러스가 만나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일상을 즐겁게 하는 통신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사업자들과 손잡고 구독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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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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