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039560)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 중인 북미 최대 규모의 광가입자망(FTTH, Fiber-to-the-Home) 전시회인 ‘2010 FTTH 컨퍼런스&엑스포(Conference & Expo)’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했던 내용을 전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산네트웍스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광가입자망인 FTTX 솔루션 중 지폰(G-PON; 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장비와 스위치(Switch) 솔루션, 모바일 백홀(Mobile backhaul) 솔루션, IP-TV 솔루션 등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 회사의 FTTH 솔루션으로
KT(030200)의 쿡(QOOK)TV 등 IP-TV 사용자들이 IP-TV를 시청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4세대(4G) 등 차세대 모바일 기술 제공에 필요한 모바일 백홀 기술과 초고속 인터넷 기술 등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FTTH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산네트웍스처럼 다양한 솔루션으로 대규모의 서비스를 경험해본 FTTH 업체가 많지 않아 다산의 솔루션이 북미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0 FTTH 컨퍼런스&엑스포’는 최신 FTTH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세계 130개가 넘는 광대역 및 통신장비 업체에서 2000명 이상의 광대역 및 통신업체 임원들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