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746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 사망자 수는 122명, 위중증 환자 수는 55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와 실외 활동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떨어지는 점 등을 고려해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여부에 대한 결과를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7464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1714만4065명이다.
국내 발생이 5만7443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4월 22일 8만1043명, 23일 7만5432명, 24일 6만4704명, 25일 3만4361명, 26일 8만335명, 27일 7만678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2742명(22.2%)이다. 18세 이하는 1만11명(17.4%)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2명으로 전날 546명보다 6명 많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4월 22일 833명, 23일 738명, 24일 726명, 25일 668명, 26일 613명, 27일 54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2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2588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2만5611명으로 44.6%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9109명, 인천 2845명, 경기 1만365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445명, 대구 2838명, 광주 2070명, 대전 1999명, 울산 1389명, 세종 425명, 강원 2196명, 충북 2022명, 충남 2672명, 전북 2654명, 전남 2571명, 경북 3979명, 경남 3726명, 제주 846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3만4691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29.6%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36.1%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20.0%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9.7%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6만2241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41만9113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3만7547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1032명, 2차 접종자 1089명, 3차 접종자 8046명, 4차 접종자 21만7342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2만6366명(87.7%), 2차 접종자 4454만1878명(86.8%), 3차 접종자 3309만2096명(64.5%), 4차 접종자 146만8595명(2.9%)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내일 실외 마스크의 의무 착용 해제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새 정부가 출범 후 5월 하순께 실외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방역을 놓고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7일 "의견수렴 과정에서 인수위가 제시한 의견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7464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 이후 운영이 재개된 노인복지관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