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055550) 12명의 이사회 이사들이 14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태평로 신한지주 본점에 전원 도착했다.
오후 12시45분께 라응찬 회장이 제일 먼저 본점에 도착했으나 출입문 두 개 중 기자들이 몰려있는 문을 피해 급하게 회장실로 올라갔다,
이백순 행장은 점심 시간에 외부에 나가지 않고 행내에 머물렀다.
제일 먼저 도착한, 재일교포 주주의 대표격인 정행남 이사는 기자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엘리베이터를 탔다.
오후 1시 도착한 전성빈 사외이사는 "어떤 안건이 논의되냐?"는 질문에 "가 봐야 안다"고 짧게 대답했다.
이어 도착한 김병일 사외이사는 "(이사회 안건)에 대해 설명 들은 게 없다. 양쪽 설명을 다 듣고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아기니에, 김요구, 김휘묵 이사들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회의실로 올라갔다.
윤계섭 이사와 신상훈 사장은 기자들을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도착했다.
히라카와 요지 이사는 사정상 화상회의로 이사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