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771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사이 사망자 수는 81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3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완화로 내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을 해제할 예정이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77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727만5649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4월 25일 3만4361명, 26일 8만349명, 27일 7만6775명, 28일 5만7460명, 29일 5만568명, 5월 1일 3만7771명이다.

 

국내 발생은 3만774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5796명으로 41.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8575명, 서울 5462명, 인천 1759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2663명, 경남 2482명, 대구 2035명, 전남 1961명, 충남 1821명, 전북 1739명, 부산 1635명, 충북 1591명, 강원 1401명, 대전 1337명, 광주 1293명, 울산 1050명, 제주 577명, 세종 360명 등 총 2만1945명(58.1%)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9324명(24.7%)이다. 18세 이하는 6876명(18.2%)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위중증 환자는 493명으로 전날 490명보다 3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4월 25일 668명, 26일 613명, 27일 546명, 28일 552명, 29일 526명, 30일 490명, 5월 1일 49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8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2875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3만1065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24.9%를 기록했다. 준중증병상은 31.6%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7.0%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4%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3만9034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36만1741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3만2092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1260명, 2차 접종자 1116명, 3차 접종자 5876명, 4차 접종자 7만4960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 수는 1차 접종자 4503만2129명(87.7%), 2차 접종자 4454만8135명(86.8%), 3차 접종자 3312만5137명(64.5%), 4차 접종자 211만7989명(4.1%)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다만 밀집도와 함성 등 이용 행태에 따른 감염 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의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때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