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 지방선거 재출마 공식 선언

"서울 이끄는 송파, 그 이상의 송파 만든다"

입력 : 2022-05-04 오후 6:40:50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박 구청장이 "송파의 변화와 발전이 계속돼야 한다"며 제8회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2일 오전 송파구 오금로 153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지난 4년간 구청장직을 수행하면서 송파의 위상을 높여 왔고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넘어 ‘그 이상의 송파’로 만들겠다”며 4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4대 핵심비전은 △서울 최고의 명품도시 △지역경제가 살아있는 경제도시 △교육·문화 도시 △삶의 질이 최고인 건강·복지·환경도시 송파다.
 
‘서울 최고의 명품도시 송파’를 위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의 활성화와 신속 추진을 통한 주거복지 강화 △주택소유자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산세 경감방안 마련 등을 꼽았다. 
 
‘지역경제가 살아있는 경제도시 송파’를 위해서는 △코로나19로 고통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역량 최우선 투입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말했다.
 
‘교육·문화 도시 송파’와 관련해서는 △미래교육센터 등 ‘송파쌤 시즌 Ⅱ’ 확대를 통한 질 좋은 교육서비스 제공 및 문화생활 영위 지원 △교육 및 보육 시스템의 발전 등을 내세웠다.
 
끝으로 ‘삶의 질이 최고인 건강·복지·환경도시 송파’를 위해 △송파구 곳곳을 사통팔달로 연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송파둘레길 시즌 Ⅱ’의 속도감 있는 시행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정책 시행 등을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4년간의 성과로 △50년만에 탄천길 개통 및 온전한 형태의 순환형 송파둘레길 완성 △지자체 최초 특화된 교육모델인 송파쌤 개발을 말했다.
 
그는 “능력 있는 현 송파구청장 박성수 만이 송파의 미래지도를 완성할 수 있다”며 “그것이 제가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4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2일 제 8회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사진=박성수약속캠프)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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