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71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 사망자 수는 48명,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이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내주 1만명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714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746만4782명이다. 국내 발생은 2만6686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4월 30일 4만3275명, 1일 3만7761명, 2일 2만76명, 3일 5만1123명, 4일 4만9064명, 5일 4만229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587명(20.9%)이다. 18세 이하는 5242명(19.6%)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423명으로 전날 441명보다 18명 적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4월 30일 490명, 5월 1일 493명, 3일 461명, 3일 417명, 4일 432명, 5일 551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4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206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는 4월 30일 70명, 5월 1일 81명, 2일 83명, 3일 49명, 4일 72명, 5일 79명 등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917명으로 40.9%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3596명, 인천 1153명, 경기 6168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866명, 대구 1312명, 광주 1220명, 대전 1072명, 울산 700명, 세종 221명, 강원 959명, 충북 1120명, 충남 1195명, 전북 1189명, 전남 1298명, 경북 2393명, 경남 1653명, 제주 571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2만3944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21.5%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26.3%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5.7%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9.3%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3만426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24만7357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만9778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47명, 2차 접종자 46명, 3차 접종자 410명, 4차 접종자 3036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3만5452명(87.8%), 2차 접종자 4455만1879명(86.8%), 3차 접종자 3315만7343명(64.6%), 4차 접종자 259만6575명(5.1%)이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은 다음주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문재인 정부 마지막 중대본 회의를 통해 "일부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객관적 수치만 봐도 우리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741명이다 .사진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