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올해 1분기 하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림(13648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39% 증가한 30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36% 늘어난 151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3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하림 관계자는 “조류독감(AI) 영향으로 닭고기 가격이 올랐고 부분육 시장의 캐파와 동물복지 제품을 늘린 것이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한 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장금이 우선적으로 반영된 탓”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