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리오프닝 본격화와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75% 증가한 37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진단키트를 제외한 전체 기존점 신장률은 2.7%, 일반 상품 기준으로는 4.5% 수준을 기록하면서 유동인구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품목별로는 고마진인 주류와 음료가 양호하게 성장했다”면서 “특히 등교 정상화에 따라 그동안 부진이 이어졌던 신선식품(FF) 부문이 3월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선 것도 긍정적”이라고 꼽았다.
회사의 2~3분기 실적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그는 “특수입지 회복과 주류, 음료와 더불어 신선식품 카테고리 성장을 통한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가맹수수료율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특수입지 점포의 기존점 성장률은 오미크론 변이 영향에도 대학교와 리조트 입지 성장에 힘입어 9.7%를 기록했다”면서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완연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