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메밀냉면’ 2종. (사진=풀무원식품)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풀무원이 면 품질에 집중한 냉면 신제품으로 여름면 시장을 공략한다.
풀무원(017810)식품은 면발의 메밀 함량을 늘려 구수한 풍미를 살리고 높은 압력으로 뽑아내 탄력 있는 면발이 특징인 ‘메밀냉면’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메밀냉면’ 2종은 메밀 본연의 구수한 풍미를 극대화한 생면 HMR 제품이다. 메밀을 83% 함유해 메밀 특유의 건강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면발에 함유된 메밀은 메밀 재배에 최적화된 기후와 토양 환경을 가진 고지대 평원에서 자란 최상급 품질로 엄선했다.
여기에 풀무원의 제면 노하우가 반영된 ‘초고압 제면공법’을 적용해 한층 탄력 있는 식감을 완성했다. 메밀면은 메밀 함량이 높을수록 힘이 없어 취식 시 면발이 툭툭 끊기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제면 공법의 3배(자사 기준)에 달하는 약 150마력의 높은 압력으로 면을 뽑아냈다. 면의 조직 구조를 치밀하게 만드는 풀무원의 ‘초고압 제면공법’을 적용해 메밀 함량이 높음에도 적당한 탄력과 부드러움으로 먹기 좋은 면발을 구현해냈다.
촘촘한 조직을 지닌 면발은 쉽게 붇지 않아 마지막 한 입까지 균일한 식감 유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면에 함유된 전분이 쉽게 새어 나가지 않아 육수 본연의 맛을 처음부터 끝까지 즐길 수 있다.
조은비 풀무원식품 PM은 “최근 건강을 생각한 메뉴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메밀 함량을 높인 냉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면 요리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생면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