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공장 전경. (사진=셀트리온)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506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5% 증가한 반면 반면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회사 측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관련해선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해 전년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케미컬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지속되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라며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의 고른 성장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후속 제품의 출시에도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